개인적인 추천템 후기와 소개(유용템 편)

2024. 11. 14. 15:57소소한 후기 모음

안녕하십니까, 오늘 아주 여유롭고 한가한 하루입니다. 퇴근하면 할 일이 많아 바쁘기 때문에 여유로운 이 시간에 성의 있는 블로그를 써보려고 합니다. 사실 그냥 혼자 바쁠 예정이긴 합니다. 어쨋든 기력이 있을 때 써볼게염. 바로 시작합니다~~참고로 광고 아님
 
 


- 이북리더기

오닉스 포크5 (6인치)

 
2024년도 잘 산 물건을 뽑자면 이북리더기입니다. 일주일에 1권씩 책을 읽게 되었다고요?! 출퇴근길에 아주 틈틈히 읽고 있어요. 원래는 이런저런 이유로 탭을 들고 다녔는데 무겁고 화면이 커서 출퇴근길에 독서용으로는 무리였습니다. 그리고 탭으로 이북을 보려고 하면 눈에 너무 안 들어오더라고요. 그렇게 이북리더기를 갈망만 하다가 좋은 기회로 거의 새 제품인 오닉스 포크5를 중고거래로 얻었습니다~^^. 요새 탭을 과감히 포기하고 이북리더기만 챙기는데 제 어깨도 좋아하고 허리도 좋아하고 저도 좋아하고 출판업계도 좋아할만한 베스트 선택이었습니다. 이북리더기 영입과 함께 가방 사이즈도 줄여서 새로 샀는데 아주 쿵짝이 잘 맞아서 매일이 흐뭇합니다. 예~전에 크레마 사운드업을 샀던 적이 있는데요, 걔는 다른 앱 다운 받으려면 이것저것 귀찮아서 얼마 안 쓰고 당근해버렸거든요. 하지만 범용기...편의성 압승입니다. 물리키가 없다는 점은 아쉬우나 제가 딱 원하는 사이즈라서 잘 쓰고 있답니다. 물리키는 있으면 손맛이 좋은 거지 없어도 큰 불편함은 없긴 해요. 아무튼 무척이나 만족하고 있다는 점~
 
 

- 삼각등받이 쿠션

아무 판매 사이트가서 캡쳐해왔어요

 
제가 써보고 꽤 괜찮아서 주변 친구들에게 생일 선물로도 많이 줬던 삼각쿠션입니다. 활용도가 좋아요. 잠 잘 때도 다리 올려놓고 잘 수도 있고 침대에서 누워있기, 앉아있기에 참 좋은 쿠션입니다. 물론 얘만 믿으시면 안 됩니다. 얘가 있어도 사람은 점점 늘어지기 때문에 항상 자세를 바로 하여 허리디스크, 거북목, 척추측만증, 역류성 식도염을 주의하세요. 침대에 항상 두며 N년째 잘 쓰고 있다네요~ 딱히 특정 브랜드 추천할 건 아니고 가격, 사이즈, 단단함, 푹신함을 고려하셔서 구매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몸을 지탱해줘야해서 조금 단단한 편입니다.
 
 

- 온열 안대

이것도 해당 제품 추천은 아니고 참고를 위해 사진을 첨부했습니다

 
다회용도 있고 일회용도 있는데요. 편의성은 일회용, 안락함은 천으로 된 가벼운 다회용이라고 생각합니다. 몇년 전 눈이 너무너무 건조해서 온열 안대를 사서 써봤는데요. 눈 찜질이 중요한 게 아닙니다. 누워서 이걸 틀고 눈을 감는 순간 잠이 솔솔솔솔 와요. 이건 제 주변인도 겪은 상황이니 다른 분들도 효과가 있지 않을까요? 비록 드림렌즈를 끼고 자는 바람에 온열 안대와 숙면에 빠질 수 없게 되어 쳐박템이 됐지만 정말 추천합니다. 근데 이제는 드림렌즈 안 끼니까 다시 써봐야겠네요. 안구건조증에...아무튼 효과가 있을걸요? 잘 모르겠고 이거 끼고 누우면 얼굴 따땃하게 해줘서 잠도 진짜 바로 그냥 드르렁드렁드렁하는데 기분이 참 좋아요. 잠 들지 않아도 노곤~나른해지는 매력이 있습니다. 날이 추워지는 지금! 더 추천합니다. 단점은 쓰다보면 오염돼서 겉 천을 빨아줘야한다 정도? 근데 너무 무겁고 큰 온열안대는 비추입니다. 가볍고 저런 천 재질이 닿는 느낌이 보드랍고 좋을듯요.

- 게이밍 노트북

쿠팡 주문내역 캡쳐해옴, MSI GS66 스텔스 블랙 15.6

 
이 노트북이 뭐 좋은지 안 좋은지, 성능이 어떻고, 뭔지 전.혀 모릅니다! 이 친구를 사기 전에는 그램을...ㅋ 한참 학대했는데요. 태생의 한계로 그램으로 돌아가지 않는 게임이 너무너무 많았고 구매해둔 수많은 스팀게임들을 누리고 싶어서 구매 결심을 했습니다. 왜 데탑이 아니라 게이밍 노트북이냐고 물어보실 수 있겠죠. 제 책상에 이미 컴퓨터가 한대 있어서 그 컴을 교체하거나 다른 컴퓨터를 또 들일 수가 없는 상황이었어요. 그러면 굳이 이 기종을 산 이유가 뭐냐? 간단합니다. 할인 쿠폰을 엄청 때려 넣어서 판매가보다 거의 구십만원 싸게 팔더라고요. 검색해봤는데 쓸만하다길래 낼름 구매했어요. 스팩이 어떤지 진짜 몰라서 그런 소개는 못 하고요. 웬만한 게임 다 잘 돌아가서 만족합니다. 초슬림 어쩌구 가볍다 어쩌구 하지만 얘를 들고 다니는 건 미친 짓이라 생각합니다. 들고 이동할 때는 그램을 쓰는데 1년에 3번 정도 키는 것 같네요ㅋ...아주 열일하고 있는 저의 게이밍 노트북쿤입니다. 제발 망가지지 않고 오래 갔으면 좋겠어요. 그래도 오직 제 취미, 개인 용도로 산 물건 중에 가장 비싼 것 같단말입니다 ㅜㅜ....
 
 

- 보스 Q45 무선 헤드셋

인터넷 긁어왔어염

 
 
이 친구를 왜 샀느냐, 이것은 게이밍 노트북과 이어집니다. 게이밍 노트북을 사고 희대의 명작 발더스 게이트3를 한참 열심히 할 때였습니다. 게이밍 노트북 태생의 한계가 있으며 제가 산 노트북의 단점으로 소음이 꼽히는 걸 봤기에 인지는 하고 있었습니다. 근데 늦은 밤까지 열심히 게임을 하고 침대에 누우면 삐- 하는 이명이 너무 심한 겁니다. 그렇게 한 몇 주 살다가 안 되겠다 싶어서 노캔 되는 무선 헤드셋을 구매했어요. 그 이후로 아주 즐거운 게임 생활 보내고 있습니다. 일단 푹신하고 착용감 좋고요, 약간 누런 흰색이라 떼가 타도 그렇게 티가 나지 않아요. 근데 저는 집에서만 헤드셋 써서 그런 걸 수도? 밖에서는 이제는 정말 조상님이 된 버즈 플러스 쓰거든요. 저음역대에 좋다는 글을 봤는데 전 베이스 빠방한 둥둥. 거리는 노래 좋아해서 낼름 샀습니다. 사실 잘 모르겠어요. 걍 좋아요 훌륭하고 자기 역할을 잘 하는 헤드셋입니다. 특히 노트북 소음으로 고통 받는 분들이라면 노캔 헤드셋 강추합니다. 참고로 헤드셋을 쓰시려면 겨울에 쓰십시오. 저는 헤드셋 끼고 런닝머신 뛰다가 얼굴에 스팀 올라서 더워 죽을 뻔 했습니다. 보온성이 참 좋더라고요...다들 참고하시길.
 
 

- 침대 모기장

 

이것도 이미지 참고용으로 긁어왔어요

 
제가 여름이 되면 왜 못 자는지 아시나요? 그건 이 미친 모기 쉑히들 때문입니다. 물린 데가 가려워서 깨고, 제 귓가에 계속 윙윙거리며 날아다녀서 깨고, 한번 깨면 잡을 때까지 돌아다니니까 잠은 더 깨고...그날 수면은 조진겁니다. 날이 좀 추워졌을 때 새벽에 모기 연속 10마리 잡고 잠을 3시간 잔 저는 미쳐서 날뛰었고...퇴근해서 오니 제 침대에 모기장이 설치 되어있더군요. 그 이후로 좀 살맛 납니다ㅋ 왜냐하면 모기가 안에 있다 -> 이 개자식들은 감금 됐고 나와 모기만의 둘만의 공간에서 시작되는 학살쇼 가능(흰색이라서 어디 앉으면 잘 보임) / 모기가 밖에 있다 -> ㅋㅋㅋㅋㅋ 못 들어오죠? 왱왱 거려도 거리가 있어서 무시하고 잘만 하죠? 날이 추워질쯤 모기장을 설치한 거라 아주 예전에 쓰던 모기장을 임시로 설치해뒀는데 11월인 지금도 모기들이 살아있더군요....아 분노스러워 여름 되면 정식 모기장을 들여올 예정입니다.


쓰다보니 기력이 다 했네요..이거말고 당장 생각나는 것들을 간략하게 써본다면,,,
 
온수매트: 전기 장판보다 더 노곤노곤 포근하게 따뜻하다, 너무 뜨거운 걸 싫어한다면 추천, 다만 저는 망가져서 전기매트 지금 쓰고 있습니다, 피로도의 차이가 있다는 말이 있는데 저는 크게 잘 모르겠어요, 전기매트 쓰는 지금도 푹 잘 자면 수면점수 96점 나옵니다.
 
핸드폰/탭 거치대(스탠드형): 집게형 말고 스탠드형이 있습니다. 집게형보다 훨~씬 튼튼하고 위치 조절에 더 용이해서 잘 썼는데요, 어디 부품 하나가 뽀개져서 지금은 못 쓰고 있어요. 개큰 쓰레기가 되어 방 한 구석에 방치 중. 버리기 열라 귀찮을 것 같으니 참고 하세요.
 
책 받침대, 각도 조절 가능한 접이식 테이블: 
책 받침대는 책을 거치할 때도 좋지만 탭 올려놓을 때도 아주 좋습니다, 각도 조절 가능한 테이블도 침대에 삼각쿠션과 앉아서 테이블 각도 올려놓고 노트북, 책, 탭 보면 아주 편하고 좋아요.
 
카메라: 
이건 카메라 소개글에서 썼고쓸테니 패스합니다. 어쨋든 좋아요 재밌고 감성 낭낭하고 인물사진이 잘 나온다는 점...
 
워치: 수면 점수랑 정확한 걸음 수, 운동시간 측정해주는 게 좋더군요? 저는 갤워치 써서 티머니가 되는 게 짱짱~


이거말고도 더 있을 수 있는데 자잘한 거라 기억이 안 나는 거겠죠? 귀찮으니까 패스할게요. 다음 리뷰 시리즈에서는 화장품 + 기초 제품 추천 및 후기로 돌아올게염. 오랜만에 양질의 글을 쓰니 힘드네요. 그럼 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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