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챌린지(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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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먹어본 편의점 푸딩 리뷰
저는 푸딩을 참 사랑합니다. 이 사랑이 어디서 왔냐...과거를 거슬러가면 태초에 쁘띠첼 스윗 푸딩이 있었습니다. 학창 시절 학원에 가는 날은 편의점이 저의 식당이자 저녁식사 장소였는데요. 그때 이 푸딩을 만났습니다. 학원 밑에 있는 작은 편의점에 매일 가서 새롭게 입고 되는 푸딩들을 한개씩 사먹었죠. 제 인생에서 처음이자 마지막인 푸딩 전성기였습니다. 그 이후 저는 푸딩에 묘한 집착을 보였습니다. 왜냐하면 코리안 편의점에서 살 수 있는 푸딩들은 하나같이...푸딩의 탈을 쓴 말랑몰캉죽이기 때문입니다. 내가 원하는 푸딩은 이런 게 아냐!!! 다 나가!!!! 물러가라!!! 그래서 푸딩으로 유명한 일본에 가서 나름 열심히 푸딩을 먹어봤습니다. 열심히인데 얼마 없다고 욕하지 말아주세요. 저는 원래 한번에 많이 못..
2024.11.09 -
나를 홀린 카메라들
아아- 블.챌이 시작되었군요. 과연 제가 완주할 수 있을지 스스로가 의문입니다. 뭘 쓸까 고민하다가 최근 제 관심사가 카메라이기에 몇주동안 열심히 찾아본 카메라들 중 제 픽을 공유하겠습니다. 카메라 디자인 구경하는 거 나름 재밌으니까 함께 봐주시길... 1. 캐논 G9X MARK2 (실버) 이 친구는 중고 카메라 매장에서 실물을 봤는데요, 개성없고 칙칙한 검은 카메라들 사이에서 빛나는 독특한 디자인이었습니다. 일단 기억해두고 귀가하여 열심히 검색을 했지만 매물이 정말 없더라구요. 그 이후로 계속 눈에 아른거렸습니다. 어느정도 가격도 적당하고 2017년도 출시에 적당한 스팩, 무엇보다 아주 작고 가벼운 하이엔드 카메라라는 점에서 제가 원하던 조건을 다 충족했지만 구매를 망설였던 이유는....과거에 비해 가..
2024.1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