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11. 10. 22:27ㆍ사진 및 카메라
안녕하십니까, 드디어 G9X를 첫개시 했습니다. 몇 시간동안 230장 가까이 찍었고요, 너무 재밌게 잘 썼어요. 블루투스로 카메라에서 바로 폰으로 옮기는 것도 감동적이었습니다. 제 기대보다 훨 만족스러웠어요. 카메라 완전 짱이잖하 🥹
근데 쓰면서 느낀 새로운 사실이 있었어요. 카알못의 후기, 바로 시작합니다.
인물 사진이 너무너무 휼륭하다.
분명 풍경 사진 찍으려고 샀는데?! 개인적으로는 풍경 사진 찍기 좀 애매한 장소와 시간대였고 인물사진이 너무 잘 나와서 하루종일 사람만 찍었다네요...친구들이 매우 좋아했고요. 동영상도 하나 찍었는데 다들 감성 쥑인다면서 감탄했습니다. 역시 인물은 카메라인가...? 만나는 사람마다 카메라로 찍어주려고요; 인물 사진을 여기 올리기엔 좀 그렇고 인스타에 열심히 올렸어요.
초점이 잘 나가서 맞추기 어렵다.
풍경사진? 사람 아닌 것들 찍을 때 느낀건데 초점이 너무 잘 나가요!!! 찍은 사진 보는데 초점 아예 빗나가서 지운 사진도 많고 아닌 사진도 초점이 이랬다 저랬다 합니다. 제가 휙 찍는 스타일이라 이것저것 세팅할 시간 따위 주지 않음 + 카메라 스킬 0 상태 등등 이런 저런 이슈로 생긴 비극 같습니다...연습이 더 필요할듯요
기능이 꽤 많은데 활용을 못 하니 서럽다.
위에와 비슷한 카알못 이슈인데요, 카메라 설정 좀 하고싶은데 너무 어려워요!!!!! 그리고 금방 슝 찍고 카메라 껐다가 켰다가 하니까 수동모드로 필터? 색감? 맞춰놓은 것도 다 날라가는 것 같아요. 흑흑😭 그리고 어느 때 어떤 기능을 써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아직 잘 모르겠어요 ^^
네! 장점과 단점을 정확히 파악할만큼의 수준이 안 됩니다. 걍 잘 모르겠어요. 찍으면서도 알쏭달쏭. 사진 보면서도 아리송. 보정하면서도 긴가민가. 올리면서도 애매모호~
결론은 계속 좀 만져보고 알아가며 적응해야 카메라쿤을 더 잘 쓸 수 있을듯요
개사기인 짱짱한 자연광 아래, 사기적인 풍경을 못 찍어봐서 그런 걸 수도 있으니까 다음주에 카메라와 함께 힘낼게요. 대충 찍어도 알아서 잘 나오는 인물 사진에 풍경 사진까지 제가 잘 찍게 된다면...G9X쿤과 저는 영혼의 파트너가 될 겁니다. 그 길까지 다들 응원해주세요~!!! 이건 여담이지만 점점 더 많은 블로그 기능을 활용하는 제 모습이 보이시나요? 훗. 발전하고 있는거죠. 찍은 사진들 첨부하며 오늘의 글 마칩니다 ^^
사실 마음에 드는 사진은 몇장 없는데; 보정 좀 하고 폰으로 작게 모아서 보니까 좀 괜찮은 것 같기도 하고 아닌 것 같기도 하고 잘 모르겟네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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